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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 08:22

만나고, 인정하고, 합의하는 협치!!!

​한낱 ‘인간의 입장’에 ‘신적 가치’를 덧씌워 ‘인정’과 ‘합의’의 과정 없이 일방향으로 ‘주장’하거나 그 주장을 ‘관철’시키는 협치는 ‘협치’가 아닐뿐만 아니라, 그 상황을 납득하지 못한 다른 ‘입장’의 불만을 축적하여 장차 의도치 않은, 나아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역설적 결과’로 이어진다. 우리 눈 앞에 펼쳐지고 있는 모든 현상은 그러한 역설의 결과일지 모른다. 1. 협치는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입장과 일단, 무작정, 그리고 ..

2018.02.06 14:49

당위의 역설...

    할지와 말지에 대한 논쟁과 누가 할지에 대한 논쟁만큼 소모적인 논쟁은 없다. 나라면 그 시간에 무엇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겠다.    우리가 서로의 당위를 주장하며 투쟁하는 그 시간에도... 기득권을 가진 자들은 꼼꼼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있다. 그래서... 정말 썩 마음에 들지 않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당장’의 ‘적당’한 ‘합의’일지 모른다. 그..

2017.11.19 16:17

'公'과 '私'는 분리될 수 있을까? (1. 정의)

우리는 보편적으로 공과 사가 분리되어야 한다는 상식을 가지고 있다. 이는 공과 사가 분리될 수 없으나 그런 지향이라도 갖자는 의미일 수도 있고, 공과 사의 유착이 낳은 수없이 많은 불편한 결과에 대한 반성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상실을 벗어난 질문을 한번 해 보자. 공과 사를 분리하는 것이 가능할까? 나아가 공과 사를 분리하는 것이 과연 맞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나는 다음과 ..

2017.11.05 19:40

ditto...

나는... 어공(어쩌다 공무원)에서 완공(완전한 공무원)이 되어 가는 걸까?나름 민의 가치를 행정을 통해 실현하기 위해 어공이 되었는데,(의도치 않은 결과…) 절대악으로 대상화시켰던 관이 절대악이 아니라는 걸 이해하게 되었고, 절대선이라고 생각했던 민이 절대선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민이나 관이나 그 정체성의 한계는... 불행했던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과잉과 결핍이 낳은 결과다. 민과 관이 접점이 없던 시절… 관을 감시의 대상으로 설정해 끊임없이 통제..

2017.11.05 19:08

문제의 해결

세상에 답이 없거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다만 다음의 세 가지 이유로 사람들은 답을 회피하거나 쉽게 답이 없다고 얘기한다. 문제 해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0과 1로 구성된 디지털 신호처럼 사람들은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답 없음'으로 처리한다. 하나의 사회 문제 안에는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구조적 모순이 포함되어 있다. 그 구조를 무시하고 쉽게 문제를 해결하려 든다면 당장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

2017.11.05 19:04

이상과 현실...

이상의 잣대로 현실을 바라보는 사람은 현실에서 답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반대로 현실의 잣대로 이상을 바라보는 사람은 이상을 늘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치부해 버린다. 이상은 이상을 쫓는 사람의 인식 속에 갖혀 있는 어떤 상이 아니다. 이상은 현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그저 나침반일 뿐이다. 목적지가 없이 떠도는 사람에겐 나침반이 필요 없다. 이상의 역할은 이상과 동떨어진 현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2017.09.18 14:31

아케이드 게임의 관점에서 바라본 거버넌스...

1. 진입장벽아케이드 게임은 매우 단순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초급 레벨 몇 개를 하다보면 게임의 미션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모름지기 거버넌스도 그러하여야 한다. 절대 시작이 어려워선 안된다. 당위를 앞 세우거나 내가 당신을 쫌 이용해 보려고... 하는 태도로 상대방을 지레 겁먹게 해서도 안된다.이거 진짜 재밌어, 하면 너한테도 도움이 될걸? 싫음 말든가... 적어도 이런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거버넌..

2017.06.26 10:50

협치에 대하여...

협치에 대하여... 페친 중 한 분이 협치에 대한 고견을 '공개'적으로 구하시길래, 고견이 아닌 한 개인의 협소한 소견일뿐만 아니라, 댓글로 쓰다보니 너무 장황해져서... ㅠㅠ1. 당위적 관점과 실리적 관점으로 본 협치...인류가 물리적으로 더 강한 대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생존전략의 하나로 사회를 이루고 공동체 생활을 시작했듯, 협치 또한 결핍을 인식한 양자가 그 결핍을 해소하고 상호 보완할 목적을 가질 때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017.03.04 09:01

좋은 거버넌스? 최고의 거버넌스? 필요한 거버넌스!

민이나 관이나 서로 이빨을 드러내 놓고 으르렁 거리면서 밖을 향해서는 마치 무슨 세뇌라고 당한듯 거버넌스는 잘 되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이야기한다. 도대체 거버넌스가 뭔지는 알고나 하는 소린지…거버넌스는 어떠어떠해야 한다는 '당위'가 아니라 만남의, 이해의, 협력의 '경험치'이다. 그래서 22개 혁신교육지구의 거버넌스는 모두 다르다. 그 중 어떤 거버넌스는 옳고, 또 어떤 거버넌스는 틀리다고 섣부르게 판단할 수 없다. 그저 경험치에 따라 다양..

2016.09.30 19:21

똥이 무서워서... 여기다 올린다!

9월 29일, 양천에서 열렸던 제7차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실무협의회…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의 혁신교육지구 상황을 레이다로 모두 포착하고 있으니 평가 때 다 드러날 것이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했고, 마포구청의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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