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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 08:22

만나고, 인정하고, 합의하는 협치!!!

​한낱 ‘인간의 입장’에 ‘신적 가치’를 덧씌워 ‘인정’과 ‘합의’의 과정 없이 일방향으로 ‘주장’하거나 그 주장을 ‘관철’시키는 협치는 ‘협치’가 아닐뿐만 아니라, 그 상황을 납득하지 못한 다른 ‘입장’의 불만을 축적하여 장차 의도치 않은, 나아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역설적 결과’로 이어진다. 우리 눈 앞에 펼쳐지고 있는 모든 현상은 그러한 역설의 결과일지 모른다. 1. 협치는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입장과 일단, 무작정, 그리고 ..

2018.06.13 09:20

포스트모던과 상대성 이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비단 자연과학에 국한되는 개념만은 아닌 것 같다. 아인슈타인은 일반 상대성 이론을 통해 시간과 공간이 서로 상호작용한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 이른바 4차원에 대한 개념이다. 아인슈타인의 물리적 통찰을 인문학적으로 적용해 보면... 중세에 인간은 2차원인 평면에 갇힌 존재였다. 평면 위에 존재했던 수직 공간은 신의 영역이었다. 근대에 들어 인간은 신의 영역이었던 수직 공간을 장악해 3차원적 존재로 성장한다. 2차원 공간인 지..

2018.04.21 18:26

다음 웹툰 "미래의 시간"을 읽고...

다음 웹툰 "미래의 시간" (링크 클릭)솔직히 말하면 표지가 야... 해 보여서 읽기 시작했다. 나 또한 동물적 본성이 내재화된... 덜 진화된 숫컷임을 부정할 수 없다. 중후반부터 살짝 늘어지는 감이 없지 않지만, 다 읽고 나니 꽤 구성이 좋은 수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살짝 스포를 하자면...16살 때 왕따를 당해 자살을 기도한 주인공 미래(주인공 이름이 '미래'다)...미래는 병원에서..

2018.03.23 10:10

근대주의자 비판

  시대가 바뀌었다. 적지 않은 근대주의자들이 시대는 바뀌었지만 본질은 바뀐 것이 없다고 항변한다. 동의한다. 본질은 잘 바뀌지도 않으며, 의도적으로 바꾸는 것도 쉽지 않다. 인류가 인류로서 막 걸음마를 시작했을 즈음,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였을 것이다. 인간을 동물로부터 분리해 떨어져 나올 수 있게 한 매우 특별한 능력인 관계... 사실 애초에 관계는 특별한 능력 따위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우월한 힘에 대항하기 위한..

2018.03.10 01:33

그대는 그대의 촛불을 들어라! - 박근혜 탄핵 1주년을 돌아보며...

  대한민국의 위대한 시민이 촛불을 들어 박근혜를 파면시킨 지 꼭 1년이 지났다. 하여 촛불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고, 아직도 '근대주의의 망령’에 빠져 있는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촛불의 의미를 왜곡시키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사실 이 글은 지난 2월 6일 쓴 글이다. 하지만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기저기에서 대형 촛불을 들고나오는 몇몇 사람들을 보며 글 일부를 고쳐 다시 올리게 되었다. 고백하건대, 이른바 자기 표절인 셈이다..

2017.12.07 14:25

‘합의’라는 생존의 줄타기를 하고 있는 정치인에게 '가치'를 요구할 수 있을까?

가치와 지향이 다른 두 사람이 서로 맞은 편에서 줄을 잡고 있다. 왼쪽에서 줄을 잡고 있는 사람의 이름은 '진보', 오른쪽에서 줄을 잡고 있는 사람의 이름을 '보수'라고 치자. '정치'라는 이름을 가진 한 사람이 진보와 보수 사이에서 줄을 한번 타 보겠다고 위로 올라갔다. 정치의 줄타기가 시작됐다. 정치는 진보가 마음에 들어 진보가 있는 왼쪽으로 가려고 한다. 그러자 오른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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