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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08:43

대한민국 정치의 자살...

The winner takes it all.  The loser has to fall.  ABBA, The winner takes it all 중에서...  한국 정치는 잔혹한 승자독식, 패자폭망의 구조이다. 승자가 모든 걸 가져가니 정치에 발을 들인 순간, 아무리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도 승자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게 된다. 애초부터 청렴이 불가능한 구조이다. 그렇다고 승자가 행복하냐하면 꼭..

2018.05.02 14:34

난 나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난 나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돼지는 돼지의 눈으로,부처는 부처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그리고...교사는 교사의 눈으로,예술가는 예술가의 눈으로,정치인은 정치인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잊고 있었다. 그들이 그들의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모르고 있었다. 그들의 가치, 그들의 상식, 그리고 그들의 세상은그들의 유, 불리가 유일한 기준이라는 사실을... 이제 그들을 볼 땐나의 눈이 아..

2018.05.01 11:36

타임즈의 현실인식과 예견?

지난 2012년 타임지는 박근혜를 표지모델로 선정했다. 카피는 "The Strongman's Daughter" 즉, 독재자의 딸...이는 박근혜의 본질인 현실을 이야기한다.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2017년 5월 표지 모델로 문재인 대통령을 표지모델로 실었다. 카피는 "The Negotiator" 협상가...지금 생각해 보니, 문재인을 협상가라고 표현한 건 예견, 또는 탁월한 통찰이었다.타임지가 왜 타임즈인지 난 20..

2018.04.26 15:48

빌어먹을 정치란...

최근... 자꾸 영화 "내부자들"에서 나왔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왜일까?우장훈 검사(조승우)는 미래자동차 비자금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 사건에 유력한 대선주자인 장필우(이경영)와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주간인 이강희(백윤식)가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장훈 검사는 이들에서 배신을 당한 조폭 안상구(이병헌)가 비자금 증거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폴리페서로 국회의원이 된 대학 은사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는데...&nb..

2018.02.11 14:29

하태경을 이적단체 고무찬양죄로 고발한다!

일정이 겹쳐 지난 1988년 하계 올림픽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30년 만에 유치하는 평창 올림픽 개막식을 보지 못하였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예산의 10분의 1이라는 매우 저렴한 예산으로 치러진 평창 올림픽 개막식과 관련한 외신의 주요 관심은 남북 선수단 동시 입장과 여왕 김연아의 마지막 성화 봉송, 그리고 1218개의 드론이 만들어 낸 CG를 방불케 한 오륜기 등 대략 세 가지인 것 같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평창 올림픽의 ..

2017.12.31 22:38

2018년에 대한 예언 or, 통찰...

모든 예언은 예언을 하는 그 순간부터 예언을 벗어나기 위해 작동한다.1999년 인류가 멸망한다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그랬고, 자본주의가 모순으로 자멸할 것이라는 맑스의 예언은 적어도 아직까지는 벗어나고 있는 중으로 보인다. 맑스가 지하에서 신자유주의로 성장한 자본주의를 본다면 내가 이러려고 자본론을 썼나 하는 자괴감에 빠질만도 하다.현재는 지난 2016년 3월 9일, 이세돌과의 바둑대결에서 알파고가 승리하면서 촉발된 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

2017.12.07 14:25

‘합의’라는 생존의 줄타기를 하고 있는 정치인에게 '가치'를 요구할 수 있을까?

가치와 지향이 다른 두 사람이 서로 맞은 편에서 줄을 잡고 있다. 왼쪽에서 줄을 잡고 있는 사람의 이름은 '진보', 오른쪽에서 줄을 잡고 있는 사람의 이름을 '보수'라고 치자. '정치'라는 이름을 가진 한 사람이 진보와 보수 사이에서 줄을 한번 타 보겠다고 위로 올라갔다. 정치의 줄타기가 시작됐다. 정치는 진보가 마음에 들어 진보가 있는 왼쪽으로 가려고 한다. 그러자 오른쪽에..

2017.11.08 15:12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뺑소니 사고"

아직도 진실을 외면하거나, 회피하거나… 심지어 모르시는 분들도 있는 거 같아서…박근혜 정권하에서 벌어진 헌정사상 초유의 일은 비단 최순실 국정농단 뿐만이 아니다.지난 2014년 12월 19일, 국민의 10.3%가 지지한 당을 헌법재판소의 이름이로 해산한 것 또한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었다.  이럴거면 왜 선거를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만도 한데, 종북이라는 마녀사냥 앞에 대부분의 지식인들은 그 헌정사..

2017.10.29 12:41

'의전'의 사전적 정의와 현장의 의미

의전...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정해진 격식에 따라 치르는 행사’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의전의 사전적 정의를 현장의 의미로 바꾸면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을 서운하지 않게 대접(?)하는 행위’이다. 하여 행사를 준비하는 입장에선 행사 그 자체 보다 이 ‘의전’에 더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어찌보면 당연한 먹이사슬이다. 행사의 내용에 이끌려 참석한 대중들의 불만은 파편이 되어 공기 중으로 사라지지만, 행사에 잠깐 있다가..

2017.07.05 07:41

적폐가 적폐에게...

사람들은 때때로...자신의 잘못을 정당화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비난하곤 한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 전에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먼저 돌아볼 일이다.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전에 나의 구조적 책임은 없는지...적폐가 난무한 이 시대에... 진정 적폐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까?그래서 일찌기 예수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는가!"너희들 중에 죄 없는 이가 먼저 돌로 쳐라."하여...이 사회의 적폐를 방관해 온, ..

2017.06.12 12:48

인사청문회를 보며...

대학때 무능을 이유로 쫓겨난 교수님이 한 분 계셨다. 사실 쫓겨나지는 않고 소나기를 피해 잠시 일본에 교환교수로 나가 계셨다. 학생운동권의 힘이 하늘을 찌를 때라 보통은 교수들이 어용으로 쫓겨나던 시절이었다. 어용으로 쫓겨나는 것은 가치의 문제라 차라리 명예로울 수 있지만, 교수가 무능을 이유로 학교에서 쫓겨 나다니 얼마나 쪽팔린 일인가!어용교수가 단순히 가치의 문제로 쫓겨나지는 않았겠지만, 조금 의미를 확대해 비유하자면 불과 몇 년 전 가치가 다르..

2017.05.07 19:50

장미대선에 대한 기대와 우려...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치뤄지고 있는 장미 대선... 페북의 타임라인을 보고 있으면 그 기대도 절박하고, 우려도 절박해 보인다. 그러다 보니 페친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 있던 사람들이 그 절박함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주관적 기대와 객관적 현실 사이의 간극을 견디지 못하고 이리저리 찢고, 찢겨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이견에 대한 막말과 분리를 통해 생각과 생각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심리적 38선을 그어 왔다. 그 ..

2017.05.01 21:29

장미대선, 후보별 득표율 예상...

지난 30일 구글 트렌드 분석...여론조사와는 다르게 유일하게 문재인만 하락세고, 홍준표, 안철수, 심상정에 대한 관심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아직 막판변수가 어떻게 작용할 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투표일이 가까울 수록 표심은 2강으로 압축되어 촛불혁명, 박근혜 탄핵, 돼지발정제 논란과 무관하게 안철수의 표가 빠지면서 홍준표가 30% 전후의 득표를 얻으리라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촛불민심의 힘을 아무리 후하게 쳐 준다고 해도 문재인은 45%를 넘지..

2017.04.27 19:53

문제의 제시와 해결

비난(또는 문제의 지적)은 심플하고 자극적이며, 변명(또는 문제의 해결)은 복잡하고 답답해 보일 수밖에 없다. 그게 바로 문제의 해결 방법을 제시해야 하지만, 결국 누가 문제를 잘 지적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선거가 가진 딜레마...이기고 싶으면, 변명(또는 문제의 해결 방법을 제시)하지 말고, 무책임하게 비난하거나 문제만 지적하라. 좌우의 양 끝에 있는 두 사람이 그래서 재미를 보고 있지 않은가! 안보와 인권의 문제는 적어도..

2017.04.27 17:25

전근대, 근대, 탈근대성의 혼재

우리는 전근대와 근대와 탈근대가 혼재된 시대에 살고 있다. 내가 청강을 하고 있는 여성가족정책론, 김미경 교수님의 미발표 논문에 들어 있는 문맥이다. 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이보다 더 명쾌하게 표현한 글을 아직 보지 못하였다. 지성이면 감천인 시대는 지났다. 지성이 어떠한 일이 절박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 감천은 그 마음과 행위의 결과이다. 물질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서양의 지나친 합리성도 문제지만, 관념적으로 논..

2017.03.13 18:10

대한민국 이념 지형에 대한 사실과 인식...

2017년 3월 10일 11시...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파면 선고가 있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는 '관습 헌법'이라는 기발한 조어를 만들어 국가 균형 발전의 기회를 날려버리는가 하면, 정치 논리로 국민에 의해 선출된 정당을 해산하고, 전교조를 법외 노조로 판결한 전례가 있기에 이번 탄핵 심판에서도 설마... 하는 우려가 없지 않았다. 어찌되었든 헌..

2017.03.09 17:30

미국과 중국의 힘의 균형이 만든 냉전체제와 사드배치

   18세기 산업혁명과 부르주아 혁명을 통해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된 자본주의는 맑스가 지적한 과잉생산이라는 태생적 모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초기 자본주의에서 제국주의로, 그리고 수정자본주의를 거쳐 신자유주의로 발전해 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를 지배하고 있던 대부분의 제국주의 열강들은 식민지로부터 자진(?) 철수를 하는데, 그렇다고 제국주의 시대가 끝났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자본주의와 소련을 주..

2017.02.02 23:20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한 반(半?反?) 정치공학적 견해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앞으로 몇 명의 후보가 더 불출마 선언을 할지, 아님 눈치없이(?) 완주를 할지 모르겠으나, 나름 적지 않은 시간동안 대선의 꿈을 키워왔던 두 분의 불출마 선언을 보며 이런저런 생각이 교차했다. 하여 평소 정치공학의 ‘정’자도 모르지만 올해로 꼬박 30년을 유권자로만 살아온 한 사람으로서 두 분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어설픈 반정치공학적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 단단한 알에 ..

2016.11.13 20:07

프레임 전쟁...

프레임(frame)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이다. 이에 프레임을 재구성하는 것이 바로 사회적 변혁이다. 프레임 재구성은 대중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그것은 상식으로 통용되는 것을 바꾸는 것이다. 프레임은 언어로 작동되기 때문에, 새로운 프레임을 위해서는 새로운 언어가 요구된다. 다르게 생각하려면 우선 다르게 말해야 한다. (조지 레이코프,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에서 인용)jtbc 손석희의 뉴스룸에서 최순실 국..

2016.11.11 20:10

트럼프 당선에 대한 단상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견해를 이야기 한다. 나 또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산더미다. 1. 우리는 우리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심지어 그것이 보편적 진리라고 생각하는 오만함이 있다. 2. 이명박과 트럼프의 공통점... 둘 다 치명적인 도덕적 결함을 가지고 있었지만, 상대방이 그 도덕적 결함에 집착할 때 정작 당사자들은 내면 깊숙히 감춰져 있던 인간의 원초적 이기심을 자극해 선거에 당선되었다. 3. 영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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