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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00:53

영화 '카트'를 보고...

은기가 남자친구랑 본 카트를 은기 수학여행 간 틈을 타 은기엄마랑 은슈랑 같이 봤다. 보는 내내 가슴이 아프다가 마지막에 그만 눈물이 터져 버렸다.  기업을 살리기 위해 한껏 올려버린 소비수준, 엄청난 사교육비를 쏟아 붓지 않으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교육 수준, 그리고 비정규직의 양산...  카트는 21세기 대한민국이 해고가 곧 살인임을 가슴 절절히 느끼게 해준 영화이다. 은기가 어떤 느낌으로 영화를 ..

2014.11.06 00:50

무제...1

내가 천원(天元)에 놓이든 화점(花點)에 놓이든, 난 그저 '평등'한 하나의 바둑돌에 지나지 않는다. 그건 누구나 그렇다. 쓰임을 다하거나 쓰임도 모른 채 버려지는 사석이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 난 목표를 위해서라면 사석을 남발하는 폭군도, 사석을 적절히 활용할 줄 아는 전략가도 되지 못한다. 그렇다고 활로가 막힌 사석을 살리기 위해 인생을 걸지도 못하는 나는... 그저 우유부단하고 지극히 현실적인 몽상가?그런 내가 그나마 의..

2014.10.14 00:47

오베루모즈님을 떠나 보내며...

※ 본 포스팅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기타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입니다. ^^열무아찌입니다. 많은 고민 끝에 올리는 이 글을 오베님이 보실지 모르겠네요... 동전에 양면이 있듯,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좋은점과 좋지 않은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공처럼 둥글어서 어떤 면이 좋은 쪽이고 어떤 면이 좋지 않은 쪽인지 잘 구분이 안가는데, 오베님은 ..

2014.09.22 00:41

모름지기 PT란?

모름지기 PT란? MS의 파워포인트를 처음 보았을 때... 저건 뭐지? 하며 놀랬던 적이 있다.문서 안에 동영상이 들어가고, 글자와 그림이 휙휙 날아다니고...아래아 한글만 써왔던 나로서는 파워포인트의 그 화려함이 경이롭기까지 했다.그래서 한때... 어떻게 하면 더 PPT를 화려하게 꾸밀까는 내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다. 물론, 지금도 그러하기는 하다... ^^논리적 구성과 대상은 다르지만, 워드(한글이나 MS Word), ..

2014.09.14 00:39

나의 기타 정착기... 7

※ 본 포스팅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기타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입니다. ^^이번이 아마 열무아찌의 기타 정착기 마지막 연재분이 될 것 같네요.그동안 지루한 연재에 많은 응원을 보내 주셨던 기향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11. 다시 만난 할로우 바디, Epiphono 'DOT' (2014년 8월)예전에 어떤 분이 통통에 기타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한 질문글을 올리신..

2014.09.09 00:39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를 다시 보며 문득...

※ 본 포스팅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기타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입니다. ^^추석 때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를 다시 읽었습니다. 만화를 보는 내내 이런 만화를 그리기 위해선 어떤 재능이 필요할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몬스터의 주인공 Dr. 텐마  1. 인문학적 소양2. 풍부한 배경지식3. 고전에 대한 이해4. 스토리 구성 능력5. 천재적..

2014.09.06 00:38

나의 기타 정착기... 6

※ 본 포스팅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기타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입니다. ^^추석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전 낼부터 아마 고된 노동이 시작될 듯... ㅠㅠ다음 연재가 아마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지금 소개하는 두 대의 기타는 워낙 저랑 있었던 기간이 짧았던 기타들이라 특별한 이야기가 있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워낙 제 마음에 쏙 드는 기타들이라, 아마 앞으로 쭈욱 제 곁에..

2014.08.30 00:36

나의 기타 정착기... 5

※ 본 포스팅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기타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입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3대의 기타는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기타이며, 아마 저의 평생지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기타들입니다. 그게… 그냥 현재 보유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그럴만한 이유들이 있습니다.첫번째로 소개하는 Cort ‘NTL CE custom’은 아자비님과의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 준 기타..

2014.08.25 00:35

나의 기타 정착기... 4

※ 본 포스팅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기타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입니다. ^^사실… OMCPA1 이전에 잠시 만년초짜님의 OMCPA1 Plus를 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CJ CE custom과 교환을 했었는데요. 막상 OMCPA1 Plus의 소리를 들어보니 콜트 소리가 그립기도 했고, 만년초짜님도 장터에 저와 교환한 CJ CE custom을 바로 팔려고 내 놓으셨길래… 다..

2014.08.18 00:35

나의 기타 정착기... 3

※ 본 포스팅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기타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입니다. ^^콜트 CJ CE custom이 제 곁을 13년 동안이나 지켰다면,지금 소개해 드리는 두 대의 기타는 채 1년도 되기 전에 제 곁을 떠나간 기타들입니다.물론 기타 탓은 아니죠.제 사정이 기타를 무한정(?) 소장할 수 있었다면 아마 쉽게 방출하지 않았을 기타들인데... ㅠㅠ6. 예쁘지만 성격은 카랑카랑..

2014.08.16 00:37

69주년 광복절에 즈음하여...

내년이면 벌써 광복  70주년이 되는군요. 언제가부터 전... 광복절을 유쾌하게 보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잊혀지고 묻혀지는 게 더 많아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예전에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면서... 민중의 힘으로 왕정을 무너뜨리고 공화정을 세운 프랑스 국민의 역사적 경험이 참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경험이 하나의 유전자가 되어 오늘날 서유럽 사회민주주의의 근간이 되었구나 하는 생..

2014.08.15 00:34

나의 기타 정착기... 2

※ 본 포스팅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기타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입니다. ^^5. 나의 13년 지기 벗 Cort ‘CJ CE custom’ (2002년)크래프터를 후배들에게 기증하고… 전 다시 낙원으로 향했습니다. 집사람한테는 한 30만원짜리 기타를 살 거라며 사실 50만원을 들고 갔지요. ㅎㅎ 오랜만에 방문한 낙원… 제 단골이었던 필드악기사 자리..

2014.08.13 00:33

나의 기타 정착기... 1

※ 본 포스팅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기타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열무아찌입니다.최근 1년 간… 지난 30년 동안 하지 않았던 기타 여행을 잠깐… 해 보았습니다. 사실 여행이라고 말씀드리기도 뭣하네요. ^^ 소리에 대한 갈망이 있어서 시작한 여행이라기 보다는 그냥 저 혼자 기타를 찾아 헤메는 길이었고, 어찌어찌… 제가 평생 가지고 가야 할(?) 기타를 만났기에 여행기가 아닌 정착기(?)를 쓰게 되었습니다.미리 말..

2014.08.02 00:32

아! 라프레시아~

※ 본 포스팅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기타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입니다. ^^기향 회원님 중에도 그런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전 애니를 무지 좋아합니다. 집에 태권V 시리즈, 마징가, 그레이트 마징가, 미래소년 코난, 천년여왕 등을 파일이나 DVD 로 소장하고 있지요. ㅎㅎ갑자기 통기타 커뮤니티인 기향에서 웬 애니 얘기냐구요? 급하기도 하셔라... 어쨌든 기타와 관련된 내용..

2014.07.26 00:29

완벽한 기타 코드는?

※ 본 포스팅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기타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입니다. ^^기향 여러분은 오픈 코드 중에 어떤 코드 소리가 가장 맘에 드시나요? C? D? E?많은 분들이 오픈 E를 가장 편안하게 느낀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오픈 E가 6개의 음을 울려 만들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코드이기 때문입니다. 왜 E코드가 완벽하냐구요. 지금부터 제 얘길 잘 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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